미국 연준, 6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6월부터 양적긴축 감속”

입력 2024-05-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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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아”
“최근 몇 달, 추가 진전 부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미 간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1년간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목표치 2%를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또 “연준은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율 2%를 달성하려 한다”며 “금리 목표 범위 조정을 고려할 때 들어올 데이터와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연준은 양적 긴축을 의미하는 7조4000억 달러(약 1경 원)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줄이기로 했다.

연준은 “6월부터 국채에 대한 월간 상환 한도를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여 축소 속도를 늦출 예정”이라며 “기관 부채와 주택저당증권에 대한 월별 한도는 350억 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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