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 사고 후 폭발…문 열리지 않아 탑승자 일가족 참변

입력 2024-04-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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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국 바이두 캡처)
(출처=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산 전기차가 추돌 사고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중국 산시성 원청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토(AITO) M7' 차량이 시속 115km로 달리다가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이 차량은 폭발로 불길이 치솟았고, 주위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이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탑승자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결국 남성 2명과 2살 된 아기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차량은 운전자인 남동생이 3개월 전 구매한 최신형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토 제조사 측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에어백과 동력 배터리는 정상 작동했다"며 결함 의혹을 부인했다.

현지 경찰은 차량 결함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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