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빈손 회동...임시국회 일정 합의 불발

입력 2024-04-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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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회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총선 이후 첫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위한 5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다"며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협의를 통해 임시국회 일정을 계속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5월 본회의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당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짤막하게 대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번의 본회의를 통해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이라기보다 정치적인 법이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민생 법안에 관심 있는 게 아니고 여야 간 심각한 입장차가 있던 법안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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