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후순위채권 2500억원 발행

입력 2009-06-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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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연 6.20%의 고정금리로 10년 만기 후순위채권 2500억원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발행일은 2009년 6월 22일이며, 씨티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법인고객 및 개인고객에게 판매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권은 만기는 10년이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 되는 시점에 은행은 조기상환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은행이 조기 상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에 기존 금리보다 금리가 1% 더 높아져 만기시 7.2%가 되는 채권이다. 투자자들은 후순위채권에 대해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양수도를 통한 소유권 양도는 가능하다.

최소 가입액은 2000만원이며, 이자지급방식은 매월 이자를 지급받는 1개월 이표채와 3개월마다 복리로 이자가 계산되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받는 3개월 복리채로 두 가지가 있으면,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가능 하도록 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낮은 현 시점에서 이 상품은 예적금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장기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한국씨티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50bps 이상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한국씨티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이 13.25%이며, 기본자기자본비율(Tier1)은 1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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