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90원 터치 후 상승폭 소폭 축소

입력 2024-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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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1390원까지 상승했다.

16일 오전 9시 7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오른 13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389.9원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139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14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400원 빅피겨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저항선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관례상 10원 단위로 저항 여부를 확인해왔던 만큼 1390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속도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며 “어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중공업 수주 환헤지, 수출업체 이월 네고가 이틀 연속 물량을 소화할 경우 위쪽으로 쏠린 외환시장에 진정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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