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與 총선 ‘참패’에 자본시장 밸류업 동력 잃나…저 PBR株 일제히↓

입력 2024-04-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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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밸류업 관련주들이 여당의 4·10총선 참패 소식에 개장 직후 일제히 급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6.70%(6000원) 내린 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금융그룹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발표 이후 주주환원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큰 폭 주가가 오른 바 있다.

같은 시각 키움증권(-5.18%), KB금융(-4.02%), 삼성화재(-4.89%), 하나금융지주(-3.96%), 메리츠금융지주(-3.93%), 우리금융지주(-3.38%) 등 금융지주·증권 주가도 내림세다.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의 대표 격이었던 현대차(-1.75%), 기아(-1.76%) 등도 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이에 정책 및 입법 주도권이 거야(巨野)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가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윤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해오던 밸류업 세제 개편, 금융투자소득세, 배당세 등 자본시장 관련 정책들도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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