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 한국철학회 제55대 회장 취임

입력 2024-04-02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 (숭실대)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 (숭실대)

숭실대는 철학과 김선욱 교수가 지난달 23일 전남대 김남주기념홀에서 개최된 한국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55대 회장으로 취임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이다.

김선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와 기후 위기의 시대에 철학이 감당해야 하는 시대 비판의 임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AI 시대를 맞이한 철학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국제철학올림피아드 등 행사 주관을 비롯해 올해 8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철학대회에 30여 명의 발표자를 이끌고 참여해 K-철학의 확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2008년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해당 기간 한국철학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했다. 숭실대 학사부총장, 인문대학장, 대외협력실장 등 보직을 지냈고, 한국아렌트학회 회장으로 학술 활동을 펼쳤다. 현재 숭실대 철학과 교수 및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56대 회장으로 박정하 교수(성균관대)가 선출됐다. 새로운 집행부로는 김한라 교수(서강대), 이현재 교수(서울시립대), 정원섭 교수(국립경상대)와 3년 임기의 사무총장으로 김선희 교수(이화여대)가 임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1,000
    • -1.17%
    • 이더리움
    • 4,64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2.2%
    • 리플
    • 3,074
    • -1.47%
    • 솔라나
    • 197,100
    • -4.18%
    • 에이다
    • 670
    • +3.55%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0,420
    • -1.45%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