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이어 인천 사전투표소서 불법 카메라 발견…40대 유튜버 체포

입력 2024-03-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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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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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 씨는 최근 사전투표소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전날 오후 A 씨를 검거했다.

인천시는 전날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했으며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 등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남동구 이외에 계양구 등 다른 지역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인천뿐만 아니라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 13곳 중 4곳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카메라를 설치한 장소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일단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으나 추가 조사에 따라 적용 혐의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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