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배지현 아나운서

입력 2024-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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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지현 아나운서 SNS 캡처
▲출처=배지현 아나운서 SNS 캡처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이자 스포츠 아나운서인 배지현이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가 맞붙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팬들 앞에 방송으로 오랜만에 리포터로 모습을 드러낸 배 아나운서를 향해 류현진은 “2경기 동안 스페셜로 하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해 긴장할 것 같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류현진은 팬들을 향해서는 “일단 한국 경기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3루 더그아웃 근처에서 프리뷰쇼가 진행됐다. 프리뷰쇼에는 배 아나운서와 박찬호가 함께 자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배 아나운서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야구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개인적으로 5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고 남편을 내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살짝 긴장도 되고 떨린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앞에서 메이저리그 방송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는데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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