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새 성장 기회 적극 발굴” [주총]

입력 2024-03-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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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반대에도 이사 보수 증액 '원안 가결'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운데)가 20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운데)가 20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세계적으로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모두 하향세를 보이면서 국내외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분야에 걸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경영 전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배정예당 1주당 3400원) △사내이사 1명 선임의 건 △사외이사 2명의 선임의 건 △사외이사임 감사위원 2명의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김희웅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원안대로 가결됐다.

나한재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과 이상명·김희웅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도 원안 통과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했다.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는 칠성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재료로, 군산공장에서 제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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