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광동제약, 日 '치사율 30%' 감염병 확산에 주가 17% 급등

입력 2024-03-20 14:20 수정 2024-03-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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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동제약 주가가 1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9분 기준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 16.36%(1140원)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020원으로 출발한 광동제약은 장중 842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8500원)에 가까이 다가섰다.

이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월 사이 일본에서 A군 연쇄구균성 질환인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378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충혈된 눈, 설사 및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일부는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으며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제품이 폐렴연쇄상규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당사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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