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야구단 매각 안한다…주주 우려에는 “비용 효율성 검토”

입력 2024-03-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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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연합뉴스)
▲창원NC파크 (연합뉴스)
엔씨소프트가 엔씨 다이노스 매각에 대해 “계획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20일 엔씨소프트 경영진이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야구단 엔씨 다이노스 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공동대표 체제 미디어 설명회에서 “실적이 악화된 시점에서 여러 주주가 야구단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라며 “잠정적으로 신규 게임 마케팅, 우수 인재 채용, 콘텐츠 기업으로서 야구단과 시너지 발휘가 가능하다는 긍정적 측면을 고려해 매각보다는 야구단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했다.

하지만 박 내정자는 “다만 주주들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명하기 때문에 경과와 비용 효율성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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