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유화제품 생산규모 2배 이상 늘린다

입력 2009-06-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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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천억원 투자, 2011년 6월 완공예정…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에쓰오일(S-OIL)이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규모를 늘리는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에쓰오일은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공장에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조4000억원을 투자해, 18만4500㎡의 부지에 연산 90만t의 파라자일렌(Para-Xylene)과 연산 28만t의 벤젠(Benzene)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부문에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과 연산 58만t의 벤젠 생산능력을 갖출 전밍이다. 아울러 영업이익률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 전체 파라자일렌 생산규모가 연산 414만t인 점을 감안하면 프로젝트 완공시 석유화학제품 시장에서 에쓰오일의 비중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쓰오일은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위해 원유정제능력도 현재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5만배럴 증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이 생산규모를 늘리는 것은 향후 아시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그 동안 축적해온 공정기술과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첨단 시설들을 최소 비용으로 최단 기간에 안전하게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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