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돌입...물류 차질 우려

입력 2009-06-11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물연대가 11일 0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당초 10일 8시로 예고했던 협상 마감시한을 연기하면서 밤 11시까지 대한통운측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11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선언했다.

화물연대는 "대한통운과 막판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했다"며 "교섭단은 철수했으며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항만과 고속도로 등 주요 거점을 봉쇄하거나 점거하는 방식으로 운송거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비해 지난 10일 저녁 8시부터 화물운송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수송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또한 항만과 고속도로 나들목 등 화물연대의 점거가 우려되는 중점 보호시설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집단 교통방해자의 운전면허를 정지ㆍ취소하는 등 물류난 예방과 파업 참여자 엄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3,000
    • -1.7%
    • 이더리움
    • 4,210,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2%
    • 리플
    • 2,781
    • -2.97%
    • 솔라나
    • 183,000
    • -4.44%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82%
    • 체인링크
    • 18,240
    • -5.3%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