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 제시…작년과 동일

입력 2024-03-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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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총리 정부 업무보고 앞서 발표
작년보다 올해 목표 달성 어려울 전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제(설)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제(설)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EPA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동일한 ‘5% 안팎’으로 제시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리창 국무원 총리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 앞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도 5% 안팎을 제시한 중국 정부는 최종적으로 5.2%의 성장률을 기록해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5%는 1991년 4.5%를 제외하면 가장 낮게 설정된 목표치다. 당국이 2년 연속 이러한 수치를 제시한 것은 부동산 문제와 디플레이션, 내수 부진, 지방정부 부채 문제 심화 등이 뒤섞인 결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는 직전 연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마저 사라지면서 5%를 달성하기 더 어려워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4.6%를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IMF는 중장기적으로 성장률이 계속 하락해 2028년에는 3.5%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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