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금리 변화 따른 변동성 높아 '중립'- 메리츠證

입력 2009-06-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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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해 시중금리 상승은 기회인 동시에 위협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GS건설은 추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고,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있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의 1분기말 수주잔고는 23조4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3조2000억원 감소했다.

전 연구원은 "일부 해외부문에서의 수주 취소와 주택신규수주 성장둔화의 영향"이라며 "해외 수주잔고는 전체의 28%이며 주택수주 잔고는 전체의 47%로 해외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비중이 높지 않고 여전히 주택수주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의 미착공 PF는 대략 2조5000억원 정도로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됐다.

전 연구원은 "미착공 PF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면서 "금리상승이 나타난다면 착공으로 전환돼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성을 보일 수도 있으나 분양경기 회복을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이 나타날 경우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간 동안 미착공 PF의 리스크가 감소되지 못한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GS건설 주가는 금리 변화에 따라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구원은 "미착공 PF문제는 건설업 전반에 해당되는 문제로 저금리 기간에는 시장이 리스크로 인식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분양경기 개선 정도에 따라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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