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산업 中企, 시설투자 적극적

입력 2009-06-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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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정책자금 지원 5월말 현재 전년대비 65.6% 증가

신재생에너지, 화석연료청정화, 에너지효율향상 등 저탄소 녹색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에 따르면, 이들 녹색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은 지난해 93개업체 529억원이었으나, 올해 5월말 현재 175개업체 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65.6% 증가했다.

이에 대해 중진공 관계자는 “창업 3년미만 기업이 전체 지원결정액의 70.1%인 61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설자금 비중이 72.7%(일반기업은 45.9%)에 달하는 등 정부의 녹색산업 육성의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산업의 창업과 시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러한 녹색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를 감안해 내년부터는 별도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부터 저탄소녹색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신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업체당 융자잔액한도(수도권 50억원, 지방 60억원) 적용을 배제하고, 시설투자시 소요자금의 100%(일반기업은 80%)까지 융자하는 등 정책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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