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화물차 반대 차선 돌진해 8충 추돌…운전자 “전날 밤늦게까지 음주”

입력 2024-02-26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광진구 8중 추돌 사고 현장. 출처==Seoul TOPIS 엑스(X·옛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서울 광진구 8중 추돌 사고 현장. 출처==Seoul TOPIS 엑스(X·옛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5t 화물차가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60대 남성 A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구의사거리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해있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이 연이어 부딪쳐 8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에 조금 못 미치는 0.027%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반대편 차선으로 트럭이 왜 돌진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전날 늦게까지 음주를 한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헐중알코올농도는 0.027%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0.03%를 넘지 않는 훈방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33%
    • 이더리움
    • 4,55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8%
    • 리플
    • 3,040
    • -1.23%
    • 솔라나
    • 199,300
    • -2.59%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72%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