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넉달 만에 마이너스 전환

입력 2009-06-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및 환율 하락 여파

지난 석 달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생산자물가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 등의 여파로 5월 들어 재차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8% 하락해 넉달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1월 -0.3%에서 2월 0.6%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도 4월의 1.5%에서 5월 -1.3% 감소로 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자 생산자물가 동향의 월별 집계가 시작된 2007년 5월 이후로도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공산품 가격이 환율 하락,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곡물, 채소류, 과실류 및 축산물 등을 중심으로 한 농림수산물 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산품 가격의 경우 생산량 감소 및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열연강대(-20%), USB(-18.4%), 슬랩(-18.8%), 선철(-17.4%), 부탄가스(-17.2%), 프로판가스(-17%) 등의 가격이 전달에 비해 크게 내렸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16.6%), PDP판넬(-6.1%), 플래시메모리(-7%) 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 가격의 경우, 채소류가 산지 출하량 증가로 토마토(-30.2%), 양파(-26%), 감자(-15.9%), 버섯(-15.7%), 오이(-15.2%) 등 대부분의 품목이 내렸다.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돼지고기(-14.5%) 가격은 급락한 반면 닭고기(7.1%), 쇠고기(1.6%) 등의 가격은 수요 증가로 올랐다.

서비스 중에는 유류할증료 인하 및 환율 하락으로 외항화물운임(-12.8%), 국내항공여객료(-3.2%) 등이 내렸다. 또 손해율 하락으로 해상항공보험료(-4.9%), 특종보험료(-6.3%) 등도 가격이 내렸다.

반면 증시호조 등의 영향으로 위탁매매수수료(7.8%), 펀드수수료(4.1%)는 오름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작년 중동 수출 20% 뛰었는데...중견기업 수출도 전쟁에 '빨간불'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19,000
    • +6.07%
    • 이더리움
    • 3,119,000
    • +7.55%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4.85%
    • 리플
    • 2,097
    • +4.9%
    • 솔라나
    • 134,000
    • +6.86%
    • 에이다
    • 406
    • +5.18%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234
    • +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40
    • +2.88%
    • 체인링크
    • 13,700
    • +6.53%
    • 샌드박스
    • 126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