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택배차 훔친 20대, 도주 중 탑차까지 훔쳐…추격전 끝에 체포

입력 2024-02-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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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택배차를 훔쳐 몰다가 냉동탑차와 추돌 후 탑차까지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23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남성 A(20대)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김포시 풍무동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택배 차량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택배 기사가 차에 열쇠를 두고 물품 배송을 간 사이 차를 훔쳐 약 3㎞를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김포시 사우동 도로에서 주행 중인 냉동탑차를 추돌했다.

이후 피해 차량 운전자가 상황 파악을 위해 차에서 내린 사이 A씨는 다시 탑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 이상을 추적한 끝에 서울시 강서구 개화나들목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도로 정체로 인해 서행하는 탑차를 경찰차와 순찰차가 앞뒤로 가로막아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 당시 A씨는 상반신을 노출한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자택에서 나올 때부터 옷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도 검토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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