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매력에 차익 기대까지"…경희궁유보라 견본주택 가보니[르포]

입력 2024-02-23 18:00 수정 2024-02-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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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이 23일 개관했다. 사진은 견본주택에 비치된 실물 모형.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경희궁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이 23일 개관했다. 사진은 견본주택에 비치된 실물 모형.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서울로 직장을 옮겼는데, 위치가 좋아서 관심이 생기네요."

체감온도가 -5도까지 떨어진 23일, 패딩을 입고도 썰렁한 추위 속에도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견본 주택 상담 부스는 빈자리 없이 채워졌고 온라인을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e모델하우스'에도 이날 오전만 3000명 이상이 다녀가며 북적북적했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인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체감온도가 영하권인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경희궁 유보라의 최대 장점은 서울 중심지라는 점에서 오는 뛰어난 직주근접성이다. 수요자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희궁 유보라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다. 3호선 독립문역은 도보 5분, 5호선 서대문역은 도보 15분가량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3호선과 5호선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로 통하는 도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KTX 서울역도 인접해 있어 서울 외곽, 경기도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에서는 이런 점에 이끌린 예비청약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후반 이혜연 씨(가명)는 "직장과 접근성이 좋아서 경희궁 유보라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살지 않더라도 알만한 중심 지역에 있어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그는 최근 서울로 직장을 옮기면서 남편과 함께 서울 동작구로 이사를 왔다. 그러던 중 서울 4대문 안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분양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견본주택을 찾은 것이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라 자녀를 둔 부모들도 적지 않게 견본주택을 둘러봤다. 경희궁 유보라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금화초가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이 자리했다.

▲'경희궁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 모습.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경희궁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 모습.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시세차익 기대도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데 한몫했다. 남편과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70대 여성 관람객은 "현재 강남에 거주 중인데, 경희궁자이 실거래가가 많이 올라 인근에 들어서는 경희궁 유보라를 주목하게 됐다"며 "현재 보유하던 부동산을 처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부동산에 재투자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결혼한 딸아이 부부가 이곳에 산다면 회사 출근이 편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희궁 유보라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자이 같은 형과 비교하면 실거래가는 5억 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녹지공간과 편의시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생활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점 역시 호응을 얻었다. 50대 여성 관람객은 "건강관리를 시작해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과 운동시설도 있어서 날이 춥거나 더울 때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이 자리해 있고, 주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산책로, 인왕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가장 문의가 많았던 가구 형태는 전용면적 84㎡형이었다"며 "이 경우 계약금 1억3000만 원 가량만 갖고 있다면 일단 청약을 고려할 만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희궁 유보라 84㎡형 분양가는 13억 원 가량이다. 84㎡형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84㎡A 3가구 △전용 84㎡B 50가구 △전용 84㎡C 13가구 등 66가구다.

신혼부부, 1인 가구는 59㎡형이나 오피스텔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 씨 역시 59㎡형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 84㎡형에 비해 가격 측면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전용 21~55㎡형은 총 116가구, 전용 59㎡형은 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형 분양가는 10억 원 초반대다. 이 씨는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는 해도 10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은 부담"이라며 "둘이 살기에 3개의 방과 욕실 2개를 갖춘 59㎡형도 쾌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희궁반도유보라' 84㎡B형 견본주택 내부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거실, 드레스룸, 자녀방, 안방 모습. 안방 침대가 놓여진 곳 오른쪽으로는 욕실과 의류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경희궁반도유보라' 84㎡B형 견본주택 내부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거실, 드레스룸, 자녀방, 안방 모습. 안방 침대가 놓여진 곳 오른쪽으로는 욕실과 의류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진촬영=허지은 기자 hje@)

경희궁 유보라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4일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 8일, 정당계약은 1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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