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현 경제상황 구조조정ㆍ성장 동력 다져야"

입력 2009-06-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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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할 수 없는 매우 조심스러운 낙관 상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현 경제상황은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매우 조심스러운 낙관상태로 기업 구조조정과 새로운 에너지 개발 등 미래성장 동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8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지역(부울경) 최고경영자(CEO) 대상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에너지 저소비구조와 합리적 노사관계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을 이루고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이어 "경제전반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들이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방 스스로의 재원조달 노력과 지방금융기관의 자금중개 역할 등 지방이 나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다해줘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날 윤 장관은 특강 이후 녹산공단에 있는 리노공업㈜과 ㈜태웅 등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현지의 CEO들과 함께 '산업현장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영자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이 간담회에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향후 정책수립과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힘쓰겠다"며 "공장에도 따뜻한 봄빛이 비추어지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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