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보트, 서비스에이전트 본격 사업화

입력 2009-06-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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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100억 매출 달성 무난할 것"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이자 국내 유일의 구명정 및 특수선박 제조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가 고부가가치사업인 서비스에이전트 사업의 확장을 위해 신설법인인 에이치엘비네트웍스를 지분율 100%로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구명정이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제품인 만큼 연 1회 수시점검과 5년에 1회 정기점검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명정을 점검하는 에이전트의 경우 제조회사로부터 기술전수를 받고 에이전트 자격을 확보한 사업자들이라는 제한을 두고 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에이전트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게 교육비를 받으면서 매년 2회의 기술전수 교육과 에이전트 자격을 부여해왔고 이미 교육을 거쳐 에이전트의 자격을 취득한 후 활동하는 에이전트가 세계 40개국에 89개에 이를 정도로 중소 제조기업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세계적 네트워크라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네트웍스의 이을규 대표이사는 "과거의 단순 점검서비스의 사업구조에 머물러 서비스에이전트 매출이 약 6억원 정도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수리에 필요한 점검서비스 및 수리에 필요한 기자재 매출, 기술노하우 매출 등을 통해 3년 내에 100억원 이상 매출 및 30%이상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는 이미 기존의 유럽 구명정회사의 경우 보편화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일례로 샤트-하딩이라는 유럽 구명정 회사는 서비스에이전트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만 약 6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미루어 볼 때 에이치엘비네트웍스의 3년내 1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라이프보트는 최근에 조선기자재와 관련하여 다양한 신규 아이템 개발 및 기존의 해상엔진을 사업화하는 등 고부가가치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내부의 강점을 통한 핵심경쟁력 도출 및 이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화라는 성공 공식을 이어가고 있어 관련업계의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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