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포시 서울 편입, 총선 이후 주민투표 실시”

입력 2024-02-15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수 김포시장이 15일 오전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게 서울 편입 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수 김포시장이 15일 오전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게 서울 편입 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총선 이후 김포시가 주민투표를 조속히 실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15일 김포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을 가지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당사자인 김포 시민들께서 원하고 있으며 효과성 역시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위는 오늘 이후로 본격적으로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하면서 구체적 내용을 조율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가 편입과 분도를 요청하는 곳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면 김포시는 남쪽에도 북쪽에도 속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양립하는 과제로 삼았는데 민주당의 양립 불가 주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도 “총선 이후 빠르게 주민투표가 실시되도록 관계기관과 선관위의 빠른 검토가 필요하며 당과 정부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메가시티 육성을 포함해 국가경쟁력이 향상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총선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주민투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총선 이후 서울 편입 관련 투표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당은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을 경기도 분도(分道)와 동시에 논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3.25%
    • 이더리움
    • 4,523,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1.46%
    • 리플
    • 3,047
    • -4.09%
    • 솔라나
    • 197,800
    • -6.61%
    • 에이다
    • 620
    • -6.34%
    • 트론
    • 425
    • +0.71%
    • 스텔라루멘
    • 365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1.35%
    • 체인링크
    • 20,200
    • -5.87%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