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서 극찬받은 '비스포크 AI 건조기' 업고 세탁건조기 시장 공략

입력 2024-02-15 11:00 수정 2024-0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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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1분기 출시
비스포크 AI 건조기' 특장점 계승해 시장 주도
히트펌프로 옷감 손상 없이 뛰어난 건조 성능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대로 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해외서 호평 받은 '비스포크 AI 건조기' 특ㆍ장점을 계승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글로벌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유럽에서 약 3배, 북미에서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맞춰주는 'AI 맞춤건조'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건조기 내부의 습기를 방지하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실 내부를 최적의 습도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공간제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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