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채권거래량 177조원...전월비 19%↓

입력 2009-06-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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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금리 변동성의 축소로 채권거래량이 전월대비 1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거래량은 177조3500억원으로 전월대비 43조1700억원(-19.6%) 감소했다.

거래소는 채권발행 규모(57조1900억원,전월대비 -7조8600억원)와 영업일수(19일,전월대비 -3일)가 감소했고, 경기회복 추세에 대한 불확실성 및 과잉 유동성 논란 등으로 금리(국고채 5년물 기준)가 4.3~4.6%대에서 등락하며 금리 변동성이 축소됨에 따라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채 거래량(110조2000억원)과 통안채 거래량(34조6000억원)이 전월대비 각각 24조4800억원(-18.2%), 5조7700억원(-14.3%) 감소했다.

금융특수채 거래량(10조600억원)와 비금융특수채 거래량(6조3100억원)은 전월대비 각각 3조4900억원(-25.8%), 5조8000억원(-47.9%) 감소했으며, 회사채 거래량(15조2600억원)도 전월대비 3조3400억원(-18.0%) 줄었고 일평균거래량은 9조3300억원으로 전월대비 6900억원(-6.9%) 감소했다.

5월 장내거래량은 33조3800억원으로 전월대비 10조4700억원(-23.0%)이 줄었다. 국채 전문유통시장 거래량(28조7700억원)이 전월대비 9조5300억원(-24.9%) 감소했고, 소액국공채시장 거래량(3조8800억원)도 전월대비 7000억원(-15.3%) 감소했다.

5월중 채권발행 규모는 57조1900억원으로 전월대비 7조8600억원(-12.1%)이 줄었다.

국채 발행(8조4800억원)이 전월대비 4900억원(-5.5%) 줄었고, 통안채 발행(30조1600억원)도 전월대비 3100억원(-1.0%) 감소했다. 금융특수채 발행이 2조78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800억원(-42.9%) 감소했고, 비금융특수채 발행(6조1200억원) 및 회사채 발행(9조3100억원)도 전월대비 각각 2조2100억원(-26.5%), 2조900억원(-18.3%) 감소했다.

5월중 국채 발행규모는 8조4800억원으로 전월대비 4900억원(-5.5%)이 줄었다. 국고채 발행(7조5400억원원)과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9300억원)이 전월대비 각각 4400억원(-5.5%), 500억원(-5.1%)씩 줄었다.

국고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한 5월중 채권수익률은 전월대비 50bp 상승한 4.67%를 기록했다.

월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전환으로 급등세로 출발한 채권수익률은 금통위의 금리동결 조치 이후 한은총재의 금융완화기조 유지 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월후반 과잉유동성 논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S&P의 영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경고에 따른 美 국채수익률 급등,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4월 산업활동동향 지표 호전 등으로 금리상승압력이 지속되며 월중 박스권의 흐름을 보였다.

회사채 등 크레디트物은 상대적 금리메리트 부각으로 우량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하락세가 지속됐고,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신용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의 금리차)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5월말 KRX채권지수는 120.66p(-0.31p), 월간 투자손실률은 -0.26%이며 국고채프라임지수는 119.73p(-1.31p), 월간 투자손실률은 -1.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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