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개인 접속정보 해킹해 판매한 일당 검거

입력 2009-06-07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7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정보를 알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배포, 200만명의 방문자 개인정보를 빼내 미니홈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고모(2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메신저 쪽지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미니홈피 방문자를 알려주겠다'고 광고해 1만6000여명의 싸이월드 이용자들을 월 1만원에 회원으로 유치했다.

이 프로그램은 싸이월드 가입자의 이름, 방문시간, 접속IP, 접속지역, 방문이력 등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 저장된 DB를 통해 자신의 미니홈피를 다녀간 방문자 정보가 노출돼 더이상 익명성이 보장돼지 않게 됐다.

6개월간 개인정보가 노출된 피해자는 200만명에 달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가입자가 2천4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2명 중 1명의 방문자 정보가 노출된 셈이다.

이에 SK커뮤니케이션은 제제 조치에 나섰다. 불법 방문자 추적기 이용 회원은 1회 적발시 7일, 2회 적발시 1개월, 3회 적발시 1년 이용정지를 당하며 이달 말까지 싸이월드 고객센터에 자진신고하면 이용정지 조치를 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측은 "미니홈피 운영자들은 개인적 호기심이나 접속량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자 추적을 의뢰한 것으로 보여 별도로 처벌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품종 개량에도 활용되는 AI…개발 기간 단축 ‘선봉’ [AI 푸드 혁명 ③]
  • “2980원 반값통닭, 10분만에 매진”...치솟은 물가에 수박 한 통 들었다놨다(르포)[요동치는 여름 장바구니 물가]
  • “옐로카드 1733장 심판 온다” 한국, 멕시코전 변수는? [북중미 월드컵]
  • 신규 원전 부지 확정에…건설사들, 해외 이어 국내 일감 기대
  • 기술수출 다음은 임상…K-ADC 하반기 성적표 나온다
  • 폭염급 더위 이어지다 전국 비⋯제주 180㎜ 물폭탄 예고 [날씨]
  • 5월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석유 꺾이고 '구천피' 서비스 뛰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0,000
    • -2.13%
    • 이더리움
    • 2,560,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294,200
    • -7.75%
    • 리플
    • 1,718
    • -3.1%
    • 솔라나
    • 104,200
    • -3.34%
    • 에이다
    • 244
    • -3.17%
    • 트론
    • 485
    • +0.21%
    • 스텔라루멘
    • 341
    • -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40
    • -4.78%
    • 체인링크
    • 11,900
    • -1.49%
    • 샌드박스
    • 77.17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