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만나줘" 여자친구 집에 불 지른 40대 체포…주민 수십 명 대피

입력 2024-02-11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11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의 A씨(40대)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33분경 시흥시 정왕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집은 여자친구 B씨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불로 건물 내 있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화재 당시 가족들과 남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먼저 B씨의 남동생 집에 찾아가 “왜 안 만나 주냐”라고 항의하며 시너를 뿌리다 제지당했다.

이후 비어있는 B씨의 집으로 향해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80,000
    • -1.7%
    • 이더리움
    • 4,516,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4.95%
    • 리플
    • 730
    • -1.75%
    • 솔라나
    • 194,500
    • -4.23%
    • 에이다
    • 652
    • -2.98%
    • 이오스
    • 1,133
    • -2.16%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3.61%
    • 체인링크
    • 19,880
    • -1.97%
    • 샌드박스
    • 626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