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익 2조 원대로 줄어든 우리금융…"상생금융 일회성 비용 영향"

입력 2024-02-06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2조5617억 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 51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은 6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전년 3조 1417억 원에서 1년 만에 2조 원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 8374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3bp 하락했지만, 신성장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9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다만 우리금융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p 하락한 43.5%를 기록했다. 3년 연속 하락세다.

대손비용은 1조 880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에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2630억 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데 이어 4분기에도 대손요소(LGD : 부도시 손실률) 변경, 부동산PF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으로 약 5250억 원을 추가 인식했다.

그룹과 은행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인 229.2%, 318.4%를 기록했고, NPL비율은 그룹 0.35%, 은행 0.18%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연간 배당금 1000원(결산배당 640원)을 결정했다. 지난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7.1%이며, 배당성향은 29.7%를 기록했다. 이에 작년 처음 실시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33.7% 수준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우리금융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29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취약 부문에 대한 건전성을 개선하고, ‘우리자산운용·글로벌자산운용 통합’ 등 계열사를 정비해 그룹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올해는 위험가중자산 관리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 자산관리부문 등 그룹 시너지 강화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31,000
    • +0.27%
    • 이더리움
    • 3,40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15%
    • 리플
    • 2,085
    • +1.96%
    • 솔라나
    • 135,500
    • +4.23%
    • 에이다
    • 403
    • +4.13%
    • 트론
    • 515
    • +0.39%
    • 스텔라루멘
    • 241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40
    • +1.61%
    • 체인링크
    • 15,220
    • +4.53%
    • 샌드박스
    • 121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