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공천 신청 원희룡 “이재명 정치는 권력 도구…비정상 바로잡겠다”

입력 2024-01-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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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이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 지 오래다.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고금리, 고물가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인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나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는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인데 제가 그 꼬리를 끊어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3개 지역구 후보들을 대상으로 첫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 달서을, 서울 종로구, 인천 계양을,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자객 출마’ 논란이 있었던 일부 지역들(인천 부평을·서울 강북을)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당사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후보로서 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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