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투데이] 코스피, 외국인의 이탈...20일 이평선 하회

입력 2009-06-0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 전문가 "60일선인 1300선까지 조정 염두에 둬야"

지금까지 수급을 이끌며 지수를 주도하던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36.75포인트(-2.60%) 급락한 1378.14를 기록하며 20일 이평선을 하향 이탈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별다른 재료 없이 수급적인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취하면서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7000계약 이상 순매도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로 4000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570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0억원, 3664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투신 역시 306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힘을 쓰지 못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3.25포인트(-2.45%) 떨어진 528.00으로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39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73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7.80원 오른 1251원으로 마감됐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어 오던 외국인들이 매도포지션을 취함에 따라 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 팀장은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모두 매도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들이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최근 국내주식시장의 모멘텀 부재가 외국인의 이탈을 유도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모멘텀 공백속에 지속적인 매수는 외국인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의 연이은 부정적 보고서 역시 외국인들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 역시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주들의 2분기 실적이 꺽이고 있는 것 또한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상당부분 가격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 팀장은 "금일 코스피지수가 20일선을 하향이탈했다"며 "조정이 이어진다면 60일선인 1300선까지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00,000
    • -1.11%
    • 이더리움
    • 3,354,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86%
    • 리플
    • 2,039
    • -1.35%
    • 솔라나
    • 123,800
    • -1.43%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83
    • +1.05%
    • 스텔라루멘
    • 23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1.42%
    • 체인링크
    • 13,540
    • -2.1%
    • 샌드박스
    • 109
    • -6.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