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ㆍMMF 자금 대거 이탈

입력 2009-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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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체 펀드 수탁고 385.6兆로 전월比 2.3조 감소

지난달 주식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 수탁고는 385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30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은 전월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37조9000억원을 기록했지만, MMF가 전월대비 3조1000억원 감소한 11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의 경우 국내외 주가상승에 힘입어 평가금액이 증가, 전월대비 7조1000억원 늘어나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살피면 주식형의 경우, 해외주식형으로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등을 위한 국내주식형의 환매증가로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다만 증시상승에 따라 평가액은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채권형은 여전히 기관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MMF는 마지막 주에 월말 결제자금 등을 목적으로 4조원 이상 유출, 월 중 3조5000억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편, 5월 들어 국내주식형의 일평균 순유출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월대비 자금 유출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금유출은 공모보다는 사모에서 심화됐는데 이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목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주식형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브릭스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으며 일본펀드는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지난달 전체 펀드의 주식비중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31.6%를 기록했으며, 전월 5%를 초과했던 콜론 비중은 감소해 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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