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친환경 생분해필름 美 펩시코에 공급

입력 2009-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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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미국 펩시코사(社)에 생분해필름을 공급한다.

SKC는 지난 2005년 개발한 생분해 필름 기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스낵 포장용 생분해필름의 양산에 성공해 미국 펩시코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KC의 생분해 필름 '스카이웰'은 세계 스넥류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펩시코의 식품사업부문인 프리토레이의 ‘썬칩’ 브랜드 스낵 포장용으로 사용된다.

박장석 SKC 사장은 "세계 최대의 식음료회사인 펩시코에 생분해필름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친환경 식품포장용 필름 분야에서 세계 선두기업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친환경 소재개발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생분해필름은 식물에서 추출한 수지를 원료로 필름을 만들며, 사용 후 매립하면 단기간에 100% 생분해 돼 흙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필름이다.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산업트랜드에 따라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생분해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새로운 용도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시장 수요가 미국에서만 올해 2000t 규모에서 2013년 8만t으로 4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C는 수원공장에 대량 생산라인을 확보했으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도 올해 말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

한편 프리토레이는 SKC에 올해의 혁신공급자상을 수여했다.

펩시코는 세계 최대 식품음료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17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약 200여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중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프리토레이(Frito-Lay) 스낵, 펩시콜라(Pepsi-Cola) 음료, 게토레이(Gatorade) 스포츠드링크, 트로피카나(Tropicana) 주스, 쾌이커(Quaker) 식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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