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괴물 유망주 ‘루스터’ 신윤환 활약에 LCK 챌린저스 첫 승 신고

입력 2024-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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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한화생명e스포츠 2군이 치열한 접전 끝에 챌린저스 리그 첫 승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첫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에 2-1로 이겼다.

‘루스터’ 신윤환, ‘그리즐리’ 조승훈, ‘로키’ 오영웅 등 유망주들이 여럿 포진한 한화생명은 챌린저스 리그의 강자로 손꼽힌다. 전통의 2군 강자로 불리는 디플도 이날 밀리지 않으며 빅매치의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 팀은 1세트부터 공방전을 벌였다.

아지르를 잡은 한화생명의 로키가 디플의 미드라이너 세인트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뽀삐를 선택한 한화생명 그리즐리가 탑과 미드라인에서 적절한 갱킹으로 상대 정글을 끊어내며 드래곤 스택까지 쌓는데 성공했다. 디플도 매서운 반격을 가했다. 시우가 슈퍼플레이로 그리즐리를 끊어냈고 공허의 전령 한타에서 디플의 바루스·라칸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디플은 바론 싸움에서 연거푸 이기며 리드를 잡았으나, 한화생명이 쌍둥이 포탑 2개가 모두 밀린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상대 넥서스로 돌진, 게임 40분 만에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디플이 탑라이너 시우의 럼블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초반부터 수세에 몰리던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중반을 노렸으나 바론 싸움에서 자야를 잡은 디플의 라헬에게 2차례 스틸 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3세트에서 신윤환(크산테)의 신들린 한타 움직임에 힘입어 오브젝트 한타를 통해 상대를 제압, 기분 좋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루스터’ 신윤환은 이날 내내 크산테로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신윤환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경기가 펼쳐져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마지막 세트에서 시원하게 이겨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림에서 럼블 상대로 크산테를 골랐을 때 결과가 제일 잘 나왔다. 또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이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이어 “2세트에서 ‘시우’ 선수가 1레벨에 ‘전기 작살(E)’을 배웠다. 초반에 밀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딜 교환에 호응을 했던 게 패착”이라며 “3세트에서는 골드를 많이 모으기 위해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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