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반려동물 카테고리 늘리고 ‘펫펨족’ 공략

입력 2024-01-0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 수 2배 이상 확대

▲베르그앤릿지 펫 하우스 'B-스페이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베르그앤릿지 펫 하우스 'B-스페이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가 고가의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2022년말 기준으로 11개였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수를 1년 여 만에 23개로 2배 이상 늘렸다.

플랫폼 내 입점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신장했다. 28만 원대의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비롯해 15만 원대의 애견 계단이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HOWLPOT)이 여성 니트 브랜드 주느세콰(JNSQ)와 협해 출시한 니트웨어는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제품이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타 사이트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는 특별하고 감도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친환경 반려동물용품으로 유명한 베르그앤릿지(BERG&RIDGE)를 비롯해 고급 펫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KESTI) 등을 신규 입점시켰다.

베르그앤릿지가 선보이는 펫 하우스 ‘비 스페이스(B-Space)’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가장 고가의 펫 제품이다. 200만 원대에 달하는 이 제품 고품질의 핀란드산 자작나무와 100% 재활용된 스웨덴산 압축 펠트를 사용했다.

30만 원대 반려동물용 식기 세트도 인기다. 케스티의 다이닝 볼 세트는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공수한 천연 대리석과 유리를 사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구조, 오브제 역할을 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을 판매 중인데 매년 매출이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는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 열기를 망설이지 않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95,000
    • -1.71%
    • 이더리움
    • 4,545,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94%
    • 리플
    • 746
    • -1.06%
    • 솔라나
    • 200,200
    • -3.98%
    • 에이다
    • 664
    • -2.21%
    • 이오스
    • 1,180
    • +0.25%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68%
    • 체인링크
    • 20,390
    • -3.59%
    • 샌드박스
    • 652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