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팬오션, 해외 곡물터미널 사업 진출

입력 2009-06-02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 팬오션은 2일, 세계 유수의 곡물 메이저사인 미국 번기(BUNGE), 일본 이토추 상사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서부지역 롱뷰항에 곡물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사업의 총 투자규모는 2억불 이상으로, 번기는 51%, 이토추는 29%, STX 팬오션은 20%를 각각 투자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이 투자금으로 연간 8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저장설비, 육상레일, 부두 및 하역설비 등을 2011년 가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터미널은 미 서부지역에서 1980년대 초반이후 처음 건설되는 것으로서 기존 터미널보다 훨씬 빠른 물류 처리속도 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번기 및 이토추는 보다 원활한 곡물 수송 처리로 추가적인 수출 확대에 주력할 수 있고, STX팬오션은 신규 수송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지금까지 카길, 번기 등 곡물 메이저 회사와 일본종합상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해외 곡물터미널 사업에 STX 팬오션이 업계 최초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15,000
    • -2.49%
    • 이더리움
    • 3,514,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61%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6,200
    • -3.2%
    • 에이다
    • 478
    • -3.43%
    • 이오스
    • 616
    • -4.35%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50
    • +3.62%
    • 체인링크
    • 15,980
    • -7.2%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