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임신부 첫 감염, 확진환자 41명으로 늘어

입력 2009-06-01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감염된 임신부 등 확진환자 2명이 추가돼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모두 4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일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생후 18개월된 아이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임신부(32)에게도 증세가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임신부는 애초 임신중이라는 이유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거부했지만 의료진의 권고를 받고 치료용 타미플루를 복용한 상태다.

정부는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가 태아에게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돼 임신부가 감염됐을 경우라도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국적의 한 여성도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하다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발열증세가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41명으로 늘어났으며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환자를 빼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9,000
    • +0.17%
    • 이더리움
    • 4,36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67%
    • 리플
    • 2,846
    • -0.56%
    • 솔라나
    • 190,800
    • +0.21%
    • 에이다
    • 568
    • -0.8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48%
    • 체인링크
    • 18,950
    • -1.4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