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산은, 금융채권자 협의회 소집 통보

입력 2023-1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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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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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곧바로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소집 통보했다.

산은은 이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과 태영그룹 자구계획을 검토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채권행사의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PF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 등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채권자 설명회를 다음 달 3일 개최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은 다수의 다양한 PF 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상 PF대주단을 비롯한 보증채권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태영건설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은 물론 금융채권자와 PF대주단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산은 관계자는 "워크아웃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태영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수행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주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채권단과 모든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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