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사기 공개수배범’ 전청조 부친, 보성서 검거…공개수배 5년만

입력 2023-1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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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창수·(우) 전청조. 출처=JTBC 캡처
▲(좌)전창수·(우) 전청조. 출처=JTBC 캡처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60)씨가 전남 보성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전남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전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붙잡았다.

전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신원을 숨겼고,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구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13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지인들에게 3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하는 등 총 16억1000만 원 상당을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뒤 도피 행각을 이어갔다. 경찰은 사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 서북경찰서에 전씨를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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