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떠나며 손편지…“저는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

입력 2023-12-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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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잊지 않을 것”

▲원희룡(앞줄 가운데)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 직원들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앞줄 가운데)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 직원들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직을 마무리하면서 국토교통부 직원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잊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원 장관은 22일 장관 이임 서한문을 국토부 직원에게 전달했다. 원 장관은 “저는 이제 국토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고마웠고 또 미안했다”고 운을 띄웠다.

원 장관은 이어 “안 그래도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활동, 일일회의까지 많은 짐을 지웠다”며 “그러나 너무 오른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의 출퇴근에 녹초가 된 직장인의 삶을 하루 빨리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여러분 덕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 “저와 여러분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이라며 “함께한 동료와 방호원, 미화원, 특히 가슴에 아픔으로 남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장관직을 마무리한다. 이후 내년 총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자필 이임 서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자필 이임 서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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