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덕인·이레테크 신규등록 승인, 우양에치씨 신규지정…26일부터 거래 시작

입력 2023-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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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만영 이레테크 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철 덕인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의실에서 K-OTC시장 신규 등록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왼쪽부터) 지만영 이레테크 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철 덕인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의실에서 K-OTC시장 신규 등록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1일 덕인과 이레테크의 K-OTC 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덕인은 1990년 설립돼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엑스레이·컴퓨터단층(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 중인 중소기업이다.

덕인은 2022년 말 기준 자산총계 1283억 원, 부채총계 727억 원, 자본총계 556억 원, 매출액은 414억 원을 기록했다.

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 검사기술로 배터리 검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레테크는 2001년 설립돼 전자파적합성 시험실 및 전자파측정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인 중소기업이다.

이레테크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 304억 원, 부채총계 201억 원, 자본총계 103억 원, 매출액 1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레테크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측정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투협은 또한, 에너지·환경·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중견기업 우양에이치씨를 신규지정했다. 우양에이치씨는 2020년 6월 신규지정됐으나 지난해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올해 4월 지정해제 된 후, 7월 감사보고서 재발행으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정정되면서 다시 신규지정됐다.

이날 신규승인에 따른 K-OTC 시장 총 기업 수는 143개사다.

덕인, 이레테크, 우양에이치씨는 26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날 가중평균주가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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