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극적으로 카라바오컵 4강행…포체티노 경질설 진화

입력 2023-12-20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첼시, 극적으로 카라바오컵 4강행 진출…포체티노 경질설 진화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첼시FC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터져 나온 동점골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컵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EFL컵(카라바오컵) 8강전 홈경기에서 뉴캐슬과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014~2015시즌 이후 9시즌 만에 카라바오컵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 압박에 휩싸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리그컵 4강 진출로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6승 4무 7패로 승점 22점을 기록, 10위에 쳐져 있다.

이날 첼시는 뉴캐슬의 칼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끌려다녔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받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수비수들의 실책이 이어지며 골을 헌납했다.

그러나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뉴캐슬의 키런 트리피어가 첼시의 크로스를 애매하게 처리한 사이, 수비 빈틈을 놓치지 않은 무드리크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차기에서는 첼시의 1∼4번 키커로 나선 콜 팔머, 코너 갤러거, 크리스토퍼 은쿤쿠, 무드리크가 모두 성공했지만, 뉴캐슬은 2, 4번 키커인 트리피어와 맷 리치가 실축해 두 팀의 희비가 교차했다.

한편 에버턴은 풀럼과 역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2부리그 미들즈브러는 3부리그 포트 베일을 3대0으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으로 가는 마지막 한자리는 21일 열리는 리버풀과 웨스트햄 경기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이 경기가 끝나면 4강 대진을 추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5,000
    • -0.42%
    • 이더리움
    • 4,06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17%
    • 리플
    • 704
    • -0.42%
    • 솔라나
    • 201,900
    • -1.13%
    • 에이다
    • 604
    • -0.49%
    • 이오스
    • 1,068
    • -2.1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28%
    • 체인링크
    • 18,170
    • -3.14%
    • 샌드박스
    • 57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