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원·달러, 금리 인하에도 강세 부재로 하단 뚫기 어려워…1280~1320원 예상”

입력 2023-12-18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현재 하단 수준을 뚫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주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를 1280~1320원으로 예상했다.

18일 하이투자증권은 "디스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분명 달러 약세 재료이며 실제로 인하 기대감이 달러화에 반영 중이나, 미국 경제가 여전히 여타 주요국에 비해 탄탄하다는 점은 달러화 약세가 급격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 이후 숨고르기를 보일 가능성도 달러화의 추가 낙폭을 제한할 재료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회의에서 파월의장을 포함한 미 연준이 금리정책 피봇, 즉 금리인하 시그널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급격히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점도표에서 내년 연방 기금금리 중간값이 기존 5.1%에서 4.6%로 하향 조정되면서 달러 약세 심리가 급격히 확산했다. 원·달러 환율도 12월 FOMC 회의 결과를 반영하면서 큰 폭 하락했지만, 하단을 뚫지 못했다"며 "달러 약세 이외에 국내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내일인 1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원·달러 환율 향방의 중요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BOJ가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출구전략을 분명하게 밝힐지가 엔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만약 긴축기조로의 전환 메시지가 뚜렷지 않을 경우 엔화 역시 당분간 추가 강세보다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90,000
    • -3.15%
    • 이더리움
    • 3,243,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4.71%
    • 리플
    • 2,145
    • -4.16%
    • 솔라나
    • 132,200
    • -5.03%
    • 에이다
    • 403
    • -4.73%
    • 트론
    • 449
    • +0%
    • 스텔라루멘
    • 248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3.52%
    • 체인링크
    • 13,610
    • -6.27%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