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

입력 2023-1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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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과 서상균(왼쪽부터), 이소슬미, 김남훈 학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과 서상균(왼쪽부터), 이소슬미, 김남훈 학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서상균 박사과정 학생과 이소슬미, 김남훈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 원을 출연해 만들었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 모습으로 발전했다.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48명에게 5억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9명에 연구기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박상규 총장은 “어준선 명예회장은 중앙대의 큰 어른이었다. 생전 우리 중앙의 후배들이 잘 성장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는 말씀을 늘 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연구자들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훌륭한 의학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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