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와 그룹 재계약 체결…개별 활동은 “협의 중”

입력 2023-1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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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개별 활동과 관련해서는 추후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다. 이어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발표곡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K팝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영향력도 세계 최정상급이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21억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19억뷰를 기록,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9230만 명에 달해 전 세계 가수 1위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려놓으며 월드 스타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 세계에서 180만 명을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펼치기도 했다.

다만 멤버 개인이 전속 계약을 할지는 미지수다. 회사 측은 “멤버 개인 전속 계약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 개인이 인지도를 쌓은 데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눈높이를 맞추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일부 멤버가 개인으로는 YG엔터를 떠나고 팀 활동은 같이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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