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오스프리 실종자 시신·기체, 바다서 일부 발견

입력 2023-12-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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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5일 만…신원은 미확인

▲미군 오스프리가 2018년 7월 일본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군 오스프리가 2018년 7월 일본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비행 도중 일본 서남부 바다에 추락한 주일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의 승무원 시신과 기체 일부가 발견됐다.

4일 연합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은 미국과 일본 잠수부가 규슈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북쪽 야쿠시마 인근 해상에 추락한 오스프리기의 승무원 시신과 부서진 기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발생 5일 만이다. 다만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승무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나 7명은 실종됐다. 교도통신은 잠수부가 이날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발견됐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추락 사고 직후부터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서는 심하게 부서진 오스프리 기체가 잇달아 인양됐다.

미군은 사고 이후 승무원과 기체 수색을 위해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투입했다. 일본도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자위대 호위함 및 소해정을 투입하는 등 양국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추락한 미군 오스프리는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야쿠시마 주변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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