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인도에 15억 달러 투자 예정

입력 2023-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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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통해 건설 프로젝트 계획
과거에도 수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발표

▲대만 타이베이 폭스콘 건물 앞에 회사 로고가 보인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대만 타이베이 폭스콘 건물 앞에 회사 로고가 보인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애플 아이폰의 제조사로 유명한 폭스콘이 인도에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폭스콘은 대만 증권거래소에 “운영상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회사 ‘혼하이 테크놀로지 인디아 메가 디벨롭먼트’가 인도에 15억4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폭스콘은 “해당 자금은 건설 프로젝트용으로, 예산은 인도 루피로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은 중국 본토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인도를 새 거점으로 삼기 시작했다. 이번 계획 이전에도 카르나타카주에 6억 달러, 텔랑가나주에 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애플 역시 인도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는 등 인도를 새로운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4월 인도를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애플은 인도 전역에서 성장하고 투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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