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23-11-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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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이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17~22일 채권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보다 6%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금리인하 응답자는 3%로 이 중 2%가 50bp(1bp=0.01%포인트) 인하, 1%가 25bp 인하에 응답했다. 금리인상 응답자 1%는 50bp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미 물가상승률 역전과 국내 가계부채 급등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117.0으로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에 유럽과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자 전월(103.0)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도 118.0으로 전월(105.0) 대비 호전됐다.

종합 BMSI는 106.5로 전월(99.9) 대비 상승했다. 미국 물가지표 둔화에 긴축정책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을, 100 이하면 채권가격 하락(금리 상승)을 전망하는 답변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율 BMSI는 115.0으로 전월(90.0)보다 호전됐다.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12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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