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2196가구 다음 달 입주…2014년 이후 12월 중 최저 수준

입력 2023-11-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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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직방)
(자료제공=직방)

12월 전국 입주 가구 규모가 2014년 이후 12월 중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선 총 2만2196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3만2206가구) 대비 31%, 전년 동월(2만4028가구) 대비 8%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12월 물량으로만 봤을 때 2014년(1만6495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입주 물량 감소는 서울과 인천에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겨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없다. 경기에서만 7518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1만7287가구) 대비 57%, 전년 동기(1만2710가구) 대비 41%가량 적은 물량이다.

지방은 1만4678가구가 입주하며 전월(1만4919가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부산(3796가구), 충남(2492가구), 경남(2475가구), 대구(2279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30만640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전국 기준으로 5%, 수도권은 올해보다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내년에 1만1376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63%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축 공급 부족, 신축 희소성 등이 반영되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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