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직 전격 복귀에 월드코인 4% 급등

입력 2023-11-22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샘 알트먼, 오픈AI CEO직 복귀…해임 통보 이후 5일 만
해임→복귀 논의→불발→MS 합류→복귀…롤러코스터
돌아온 샘 알트먼에…월드코인(WLD) 가격 4% 급등

▲6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파이어사이드 챗 위드 오픈AI' 대담에 참석한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제공=소프트뱅크벤처스)
▲6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파이어사이드 챗 위드 오픈AI' 대담에 참석한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제공=소프트뱅크벤처스)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월드코인 가격이 또 한번 요동쳤다. 월드코인 가격은 알트먼 CEO가 17일(현지시각) 이사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후 5일 동안, 복귀 논의 후 복귀 불발, 마이크로소프트(MS) 합류와 이날 전격 복귀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롤러코스터를 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이사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회사에 전격적으로 복귀하며 ‘월드코인’ 가격은 4% 넘게 급등했다.

알트먼 CEO의 거취 문제는 17일(현지시각) 이사회가 해임을 통보하며 시작됐다. 해임 통보 다음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오픈AI 투자자를 중심으로 그의 복귀 논의가 진행됐지만, 19일(현지시각) 오픈AI는 샘 알트먼 CEO의 복귀 대신 에밋 시어 트위치 공동창업자를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하며 복귀가 무산됐다. 같은 날 MS가 알트먼 CEO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그의 거취 문제는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오픈 AI는 22일 오후 3시께 새로운 이사회 구성 소식과 함께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출처=오픈AI 공식 X)
▲오픈 AI는 22일 오후 3시께 새로운 이사회 구성 소식과 함께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출처=오픈AI 공식 X)

다만, 이날 오전 다시 그의 복귀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오후 3시께 오픈AI는 공식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샘 알트먼이 오픈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알트먼 CEO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샘 알트먼 CEO 역시 자신의 X를 통해 “오픈AI를 사랑하고 지난 며칠 동안의 모든 일은 팀과 팀의 임무에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그것이 스스로와 팀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분명했다”면서 “새로운 이사회의 지원으로 오픈AI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해임 소식이 알려지며, 다수의 오픈AI 구성원이  ‘구성원들 없이는 오픈AI도 없다(OpenAI is nothing without its people)’이라는 문구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출처=소셜미디어 X)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해임 소식이 알려지며, 다수의 오픈AI 구성원이 ‘구성원들 없이는 오픈AI도 없다(OpenAI is nothing without its people)’이라는 문구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출처=소셜미디어 X)

이번 샘 알트먼 CEO의 전격적인 복귀에는 그의 이탈로 인한 핵심 인력의 이탈이 주요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의 해임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수의 오픈AI 직원들은 소셜미디어에는 ‘구성원들 없이는 오픈AI도 없다(OpenAI is nothing without its people)’이라는 문구를 공유한 바 있다.

한편, 알트먼 CEO의 복귀 소식에 ‘월드코인(WLD)’ 가격은 다시 4% 이상 상승하며 해임이 통보된 17일(현지시각) 이전 가격을 회복했다. 월드코인 가격은 이날 4시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3200원 대를 오르내리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16,000
    • +1.67%
    • 이더리움
    • 4,11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16%
    • 리플
    • 707
    • +0.57%
    • 솔라나
    • 205,700
    • +1.88%
    • 에이다
    • 609
    • -1.3%
    • 이오스
    • 1,097
    • +0.55%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18,700
    • -1.99%
    • 샌드박스
    • 581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